한동대 로스쿨 졸업생 11명, 美변호사시험 합격…올해만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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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포항 한동대는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11명이 지난 7월 치러진 미국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워싱턴 D.C. 10명, 뉴욕주 1명입니다. 매년 2월과 7월 두 차례 시행하는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올해만 38명이 합격했습니다.
한동대는 2002년 법률대학원 설립 이후 지금까지 미국 7개 주에서 336명의 변호사를 배출해 국제법 분야 명문 로스쿨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수진(14명)은 모두 미국 변호사 출신이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식 로스쿨 교육과정을 도입해 100% 영어로 수업하고
학생들은 재학 기간 정부 부처, 검찰, 법원, 국내외 법무법인, 기업 등과 인턴십으로 이론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에릭 엔로우 국제법률대학원장은 "변호사로 활동하는 졸업생에게 국내외 평가도 우수해 법률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