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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국제사회가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북한에 1천300만 달러(153억 원)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9일 보도했습니다.
함경북도 수해복구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지원한 금액이 총 1천300만 달러로 집계됐고, 스위스와 중국, 러시아, 스웨덴, 태국, 덴마크 등 6개국이 지원에 동참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은 긴급대응 지원금 명목으로 북한에 상주하는 5개 유엔기구에 51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이는 전체 지원금액의 40% 수준입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 정부가 365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중국이 300만 달러, 스웨덴이 47만 달러, 태국 30만 달러, 덴마크 23만7천 달러 순이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북한에
국제사회의 대북 수해지원금 가운데 40%인 520만 달러는 피해 복구와 재건 사업에 지원됐습니다.
또 전체 모금액의 29%인 370만 달러는 식량 등 영양지원 사업에 투입됐습니다. 이 밖에 취약계층에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보건 사업에 150만 달러, 식수 위생 사업에 145만 달러가 각각 소요됐다고 방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