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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공대가 선정한 ‘우리가 닮고 싶은 공대인’에 선정된 동문 3명의 흉상. 왼쪽부터 故 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사진 제공=서울대 공대> |
지난 1월 선정자 검토에 들어가 4월 최종 선정된 3명은 故 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전 이사장, 김정식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겸 대덕전자 회장,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겸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정 전 이사장은 태성고무화학을 창업해 특수고무제품 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무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해 나눔의 삶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정식 이사장은 대덕산업, 대덕전자를 창업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벌였다. 허진규 이사장은 일진그룹을 창업해 부품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이공계 인재를 지원했다고 공
서울대 공대는 지난 5월 이들 3인의 흉상 제작에 착수한 끝에 23일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을 비롯한 서울대 교수진과 고 정석규 이사장 유족 대표, 김정식 회장, 허진규 회장이 참석했다.
[황순민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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