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11월23일)
- "청와대에서 장기 공성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박원순 시장이 살수차에 물을 끊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 식수를 끊겠다.’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11월24일)
- "(추미애 대표는) 우리가 집권하고 나면 얼마나 피비린내나는 정치보복이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인지 예고하시는 겁니까?"
▶ 인터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11월23일)
- "새누리당 표가 있어야지만 탄핵이 된다고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에게 표를 구걸하는 것이 아닙니다. 탄핵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제 발로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을 받들라는 것은 국민의 뜻이고 명령이다. 이것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11월24일)
- "여당 국회의원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우리 야당 따르라.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우리 하수인 되어 달라. 배신자가 되어 달라. 변절자가 되어 달라. 성경에 나오는 예수 팔아먹는 유다가 되어 달라. 예수를 부인하는 베드로가 되어 달라. 이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특히 추미애 대표는 연이은 실책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청와대가 계엄령 카드를 검토 중이란 발언을 해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제1야당의대표가 유언비어를 퍼뜨린다며 즉각 반발했는데요.
또 최근엔 박 대통령이 미용에 2천억 원을 썼다며 말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에선 뒤늦게 액수에 착오가 있었다며 추 대표의 발언을 정정했는데요.
매번 아슬아슬한 추미애 대표의 발언을 두고 당내에선 추 대표가 엑스맨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추다르크라 불리던 추미애 대표의 리더십은 어디로 간 걸까요?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