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이 과태료 체납 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은 25일 서울 전역에 번호판 인식 시스템 장착 차량 11대, 경찰관 217명을 배치해 고액 체납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서울톨게이트 서울 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고액 체납차량을 단속했다. 톨게이트에 다다르기 전 약 200m 지점에서 번호판 인식 시스템이 깔린 태블릿PC와 카메라가 설치된 경찰차가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들을 예의주시했다.
번호판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다가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 적발되면 태블릿PC 화면에 해당 차량 번호가 크게 떴다.
이 번호를 무전으로 알려주
이날 오전 9∼11시 사이에 서울톨게이트에서만 30만원 이상 고액 체납차량이 15대 넘게 단속에 걸렸다. 체납액이 18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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