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12월5일)
- "태반주사 대통령에게 처방했죠?"
▶ 이선우 / 청와대 의무실장 (12월5일)
- "사용한 거 맞습니다."
▶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12월5일)
- "대통령 외 몇 명에게 처방됐습니까?"
▶ 이선우 / 청와대 의무실장 (12월5일)
- "…."
▶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12월5일)
- "없죠? 없죠? 없죠?"
▶ 이선우 / 청와대 의무실장 (12월5일)
- "대통령께서 모두 맞으신 건 아닙니다."
당시 장제원 의원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 답변했던 이 실장이 어제 갑자기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놓았습니다. 주사제 파문이 커지자 부랴부랴 해명한 건데요. 박 대통령의 의료비밀을 지키지 못했다며 책임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주사를 맞은 박 대통령은 어떤 주사인지도 모르고 맞았다는데요.
또 이 실장은 대통령의 갱년기까지 언급하며 휴식이 부족한 대통령을 위한 시술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적절한 처방이라면 의사인 자신이 비난받아야 한다며 대통령을 감쌌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