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S여중, C중에서 교사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또 다른 피해 사례가 없는지 긴급 실태조사한다.
21일 교육청은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별로 공립 1교, 사립 1교씩 총 22개 중학교를 무작위로 뽑아 이달 31일까지 해당 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교육청은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학교 내 성범죄 실태를 파악하고 2월 중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성범죄 혐의가 드러나는 교직원은 내년 3월 신학기 시작 전까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고 그 이후의 추가 조사 방향 등도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학교 성폭력 예방정책과 제도개선에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다.
교육청은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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