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이나 기술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는 대구 삼성창조경제단지가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미리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상업시설과 주민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갖춰 대구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 침산동에 들어선 대구 삼성창조경제단지입니다.
9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에 지난해 5월 9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창조단지는 창조 경제존과 문화벤처융합존, 주민생활 편익존, 삼성존 등 4개 구역인데,
창업과 기업 지원 업무를 맡게 될 창조 경제존에는 창조혁신센터를 비롯해 컨벤션센터 등이 입주합니다.
▶ 인터뷰 : 연규황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터장
- "대구의 아주 많은 좋은 여러 가지 사업들, 창업에 관련한 지원 사업들을 전폭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삼성그룹의 모체인 옛 제일모직 기숙사 건물에는 예술인과 관련 벤처기업이 입주합니다.
▶ 인터뷰 : 박진현 / 대구창조경제혁신단지 창업자
- "단지 건물 하나에서 논스톱으로 멘토나 법무관들 그리고 시에서 파견된 공무원분들이 바로 저희 신생기업을 돌봐 주시기 때문에…."
특히 즐길 문화가 부족한 대구 시민들을 위해 놀이터와 공연장, 역사관을 갖춰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기관과 기업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오는 3월 개관하는 대구 삼성창조경제단지가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