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이 직전 학기 C학점을 2번 받더라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11일 확정해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저소득층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C 학점 경고' 적용 횟수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국가장학금Ⅰ유형'은 학생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성
교육부 관계자는 "저소득 학생의 성적 부담을 줄이고자 C학점 경고제 적용 횟수를 늘렸다"며 "이번 제도 개선으로 2만여 명의 학생이 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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