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억 원대에 달하는 육류담보사기대출의 최대 피해자로 알려진 동양생명이 관련된 중개·창고업체들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동양생명이 대출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중개업체와 냉동 창고업체, 육류업자 등을 최근 고소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엔 다른 제2금융권 10여 곳도
육류담보대출이란 소고기 등 냉동보관 중인 수입 육류를 담보로 이뤄지는 대출로, 육류 유통업자가 수입 고기를 창고업자에게 맡기면 창고업자가 담보확인증을 발급하고, 유통업자는 이를 토대로 대출을 받는 구조입니다.
[ 전준영 기자 | seasons@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