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 "사드 배치 마땅"…안보 강조

↑ 사드 배치 마땅 /사진=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순수하게 한반도 방어용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준전시 상태인 한반도 현실에 빛춰 볼 때 정부의 조치는 마땅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사드 배치 반발에 대해선 "중국의 반발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주변국과의 관계 문제는 외교적으로 잘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 부지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좁은 국토임을 강조하며 "지역 이기주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이런 문제데 대해서 잘 대응한다"며 "국민들의 반응이나 욕구 다른 이야기가 있으면 참작하고 조정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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