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외국인학교, 설 맞아 한국 문화 체험

↑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외국인학교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재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국인 어린이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외국인학교는 26일 23개국에서 온 90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어린이들은 세배를 직접 해보고 설 대표 음식인 가래떡을 먹으면서 설날 풍습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꼭두각시춤, 부채춤, 전통사자춤, 전통민요 부르기 등 전통공연도 선보였다.
유세나 현대외국인학교 교사는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아이들에게 흥겨운 우리 문화을 배 대해 알려주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