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황사 주의…내일 아침 반짝 추위

앵커멘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은 황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아침까지 눈과 비는 대부분 그친 건가요?

<1>네, 밤사이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남부지방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거의 그친 상태지만,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황사가 밀려오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성묘 가시는 길에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2>귀경길에 오르는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다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 영동와 남부지방은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위성>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해안가와 내륙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황사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도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겠습니다.

<최고>찬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0도, 대전 3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주간>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