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이재명·추미애등 야당 대표 참석한 '사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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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경북 성주·김천투쟁위원회 등이 오는 4일 야당 대표와 대통령 출마 후보 중 일부만 초청해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김천투쟁위원회, 원불교 성지수호대책위원회 등은 야권 대선주자 3명과 야당 대표 3명에게 서울 광화문 세월호 텐트촌에서 열리는 사드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초청 대상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입니다.
이들은 모두 사드 배치 협상을 무효화하거나 재협상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드배치에 반대하지 않는 안희정
성주투쟁위 측은 "사드배치에 확실히 반대하는 야권 대선 후보와 대표에게만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초청을 받은 의원 중 5명은 참석 의사를 밝혔고, 문 전 대표는 아직 투쟁위 측에 참석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