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납치 예고글' 회원 검거…선화예고 다음주 월요일 일정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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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화예고 일베회원 / 사진=MBN |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사이트에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3일 검거된 가운데, 선화예고는 학교를 임시 폐쇄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일정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 납치 예고글이 확산되자 선화예고 측은 이날 오후 학교 내에 있는 학생 등을 모두 내보내고 학교시설을 5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글을 올린 남성이 검거되자 선화예고 측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에 인터넷 상에서 우리 학교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한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측은 문자메시지에서 “이후에도 학생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주에 예정돼 있던 개학 등 일정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일베에는 자신을 39세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힌 누리꾼이
이 남성은 글을 올린지 하루만인 3일 오후 자신의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