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에 시달리던 20대 여성이 생후 100일 된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27)씨와 생후 100일 된 아들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 유서가 발견된 점을 보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찰에 '남편
경찰은 남편을 비롯한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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