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시간 만에' 정관신도시에 단계적 전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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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 정전 / 사진=연합뉴스 |
9일 오전 변압기 폭발 사고로 종일 정전을 겪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오후 5시 50분부터 단계적으로 전기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산업단지를 제외한 해당 지역 아파트와 상가 등 2만2천가구에 이날 오전 10시 24분 이후 전기공급이 끊긴 지 7시간여만입니다.
전기공급 사업자인 '부산정관에너지'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12개 송전 선로 가운데 2개 선로에 우선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 때문에 단계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해당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자가 이날 문제가 생긴 변압기의 여분을 보유하지 않아 서울에서 변압기를 수송해야하기 때문에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께 국민안전처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