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평년 기온을 밑도는 한겨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월대보름이자 토요일인 11일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이 관측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은 "주말인 토요일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20~50㎝, 호남 3~10㎝이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물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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