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엔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에게 많이 의존했던 것으로 보이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고영태 씨는 박 대통령이 연설문 고치는 일이나 옷 입는 것까지 최씨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두 사람의 관계를 보며 고영태 씨는 모든 일의 책임은 다른 사람이 지고, 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를 보호할 거라고 하는데요.
또 고 씨는 최순실 씨가 친한 사람을 청와대 비서로 앉혀놓고, 비서 일을 모르는 그들 대신 최씨 자신이 청와대 업무를 모두 봤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제 공개된 이 녹취록이 탄핵심판의 막판 쟁점이 될 듯합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