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노승일 전 부장 등 재단 임직원 모두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 전 이사장이 지난 3일 노승일 부장 등 재단 임직원 8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자격모용에 의한 사문서 작성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이사장은 재단 직원들이 자신의 출근을 막은 채 임의로 작성한 문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해 자신을 해임하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 전 이사장에 대한 조사는 여러 차례 진행했지만, 피고소인들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 우종환 기자 / ugiz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