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것과 관련, 박영수 특검팀은 황 권한대행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검팀 핵심 관계자는 "(수사 연장 불승인에 관한) 아쉬움은 당연히 있지만 수용하겠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던 만큼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 상황에서는 황 권한대행의 결정에 따를 뿐 특별히 다른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
황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을 불승인함에 따라 특검팀은 이달 28일로 7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소한의 공소유지 인력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해산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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