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특검법 추진…'박영수 특검팀 유지'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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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특검법 추진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 4당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해 박영수 특검의 종료로 인해 새 특검법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만들 초안은 현재의 박영수 특검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공소유지를 위해 10명 정도는 잔류해야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기간을 얼마나 연장할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30일을 연장하려 하지
우 원내대표는 '새로 낸 법안을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 요청을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면서 "3월 임시국회에서 직권상정을 시도할 경우, 계류된 법안은 직권상정의 대상이 될 수 없어 특검법을 새로 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