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수사와 관련해 CJ그룹 계열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는 오늘(13일) 오후 2시부터 CJ헬로비전과 CJ대한통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업무 일지와 하드디스크 등
이번 압수수색은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촬영을 CJ그룹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지시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검찰은 앞서 이건희 회장의 모습이 담기도록 영상을 찍어오라고 지시한 혐의로 CJ 계열사 부장 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 조성진 기자 / tal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