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켈리 교수 한국인 부인 "인종차별 인식 바뀌는 계기되길"
↑ 로버트 켈리 / 사진=연합뉴스 |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를 하던 중 발생한 방송사고 덕분에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부산대학교 로버트 켈리 교수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켈리 교수는 이날 오후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웃음을 주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회견장에는 켈리 교수뿐만 아니라 켈리 교수의 딸 메리안(4)과 아들 제임스(생후 9개월), 부인 김정아 씨가 나왔습니다.
김 씨는 "방 밖에서 딸과 생방송을 지켜보다가 딸이 아빠에게 간 뒤 돌아오지 않아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 '보모'라고
그는 이어 "이번에도 인식이 바뀌는 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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