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망원렌즈로 당겨 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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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 / 사진=MBN |
정부가 3년 전 진도 앞바다에 침몰했던 세월호의 시험 인양을 여전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2일 "오늘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 인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현재(오후 4시40분)까지 세월호 시험 인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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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 / 사진=MBN |
인양 현장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서 바라본 현장은 잭킹 바지선 2척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태운 배가 보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시험 인양은 66개의 인양줄로 연결된 세월호를 1~2미터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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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 / 사진=MBN |
아직까지는 파도 높이와 바람이 잠잠합니다. 인양팀은 가능성이 보인다면 밤새 작업도 불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당초 오후 2시쯤에는 본 인양 착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시험인양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후 5시 반, 시험 인양 경과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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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 / 사진=MBN |
인양팀은 인양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언론사 헬기나 드론 접근을 모두 차단하는 등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