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청년 실업과 부동산 문제 등을 해결해 달라며 경제 활성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민들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희망사항 1순위는 '경제 살리기'였습니다.
인터뷰 : 김재희 / 서울시 마포구-"사회 초년병으로서 사회 첫발 내딛고 있는데, 경제 좀 살려서 살맛나는 대한민국 되도록 해달라."
인터뷰 : 황성훈/ 서울시 서대문구-"경제가 살아나 중산층이나 못사는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 됐음 좋겟다.
청년 실업과 부동산 가격 안정 등 피부에 와 닿는 경제 문제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정영옥 / 경기도 파주-"큰 애가 졸업해 취업 앞두고 있는데 걱정이 많다. 청년들이 일하며 살 수 있도록 해 달라."
인터뷰 : 김경자/ 경기도 부천-"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서민들이 몇년동안 벌어도 신혼살림 장만하기가 힘들다. 부동산 쪽에 신경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
초심을 잃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사회, 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구본례 / 서울시 성북구-"국민의 쓴소리도 분별있게 잘 들어주시고 처음에 섬긴다는 말씀대로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뷰 : 김효중 / 경기도 일산-"일산에서 숭례문 보러 서울까지 왔는데 다음부터 이런 일이 좀 없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단합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인터뷰 : 이종근 / 대구시-"이제 우리나라도 글로벌 국가로 성장해나갈텐데 정치도 한층 성숙해져서 나라가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인터뷰 : 김종식 / 경기도 부천-"보수니 진보니 불협화음 많은데 잘 추스려 단합된 국가 만들었으면 좋겠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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