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는 7일 오전 법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새벽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직권남용·강요 등 혐의로 구속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의자 구속 기간은 최대 20일이다. 구속 당일부터 1차로 열흘간 신병을 확보할 수
법원이 검찰의 합당한 연장 요청을 거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만큼 박 전 대통령 구속 기한은 이달 19일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남은 기간 핵심 조사 대상인 뇌물 혐의를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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