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명품 스카프와 양주 등을 받은 것은 맞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건데요. 또 아내가 받은 금품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본인과 그의 아내가 김원장 측으로부터 미용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잠깐 누워보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어제 공판에서 직접 발언기회를 얻은 안 전 수석은 "특검이 강압수사로 협조를 요구했다"며 박영수 특검팀의 압박수사를 문제 삼기도 했는데요.
반면 특검은 애초 혐의를 부인하던 안 전 수석이 현재는 많은 부분을 인정했다며 압박수사는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대담으로 나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