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사무총장' 정광용, 폭력시위 주최 혐의로 12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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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용 / 사진=연합뉴스 |
폭력집회 주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 총장이 11일 오후 직접 전화해 12일 오전 9시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장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10일 등 세 차례 정 총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정 총장은 '대통령 선거 이후 출석하겠다' 등 이유를 대며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 총장이 변호인을 통해 팩스로 12일 출석하겠다고 밝혔다가 다시 이를 번복하자 10일 오후 검찰에 정 총장에 대한 체포
그러나 검찰은 11일 오후 7시 현재 정 총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정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일인 지난달 10일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벌어진 폭력시위를 주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