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 유세차량·오토바이 사고로 운전자 숨져

↑ 유세차량 사고/사진=연합뉴스

어제(16일) 오후 1시 45분께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편도 2차로 6번 국도에서 대선후보 유세차량을 오토바이가 추돌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모(60)씨가 몰던 1t 포터 대선후보 유세차량이 국도로 진입한 뒤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1차로를 달리던 조모(36)씨의 오토바이가 유세차량을 들이받아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씨가 운전한 대선후보 유세차량은 오는 17일부터 돌입하는 선거운동을 앞두고 인근 유세차량 관련 업체에서 후보를 알리는 차량 홍보물을 부착한 뒤 서울로 향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어떤 후보의 홍보 차량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당 차량이 어디 소속 인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