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노래방을 위장해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로 조직폭력배 A씨(50)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와 공모해 도박판을 벌인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상습도박을 한 4명에 대해서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노래방으로 위장한 도박장 3곳에서 도박판을 벌여 판
A씨와 함께 구속된 2명은 속칭 마개사(패를 돌리는 사람)와 상치기(판돈 수거·분배)로 울산에서 손꼽히는 도박꾼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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