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지난해 까마귀 떼와 물고기 떼 출몰 등 대지진 전조 현상이라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괴담, 기억하시죠?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지만 모두 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도박 사이트 직원들이 홍보 효과를 노리고 만든 것으로 촬영 시기와 장소 모두 엉터리였다는데요.
이런 식으로 회원들을 끌어들인 해당 도박 사이트는 판돈을 600억 원대까지 키우고, 수익이 30%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공유경제' 개념에서 시작된 카셰어링 제도가 불법 무면허 운전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이란 간단한 절차만으로 타인의 차량을 빌리는 것으로, 가까운 주택가에서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여절차가 부실해 무면허 운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렌트카 회사로 직접 갈 필요가 없다보니, 10대 청소년들도 휴대전화와 부모의 면허정보만 있으면 언제든 차량을 빌릴 수 있다는 건데요.
규제를 만들자니 공유경제 발전에 제동이 걸리고, 그냥 두자니 사고가 끊이질 않고.. 업체들과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2. 담뱃갑에 그려진 경고 그림을 가리기 위해 담배케이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아예 담뱃갑에 스티커를 붙이는 이른바 '매너라벨'까지 등장했습니다.
슈퍼맨과 스파이더맨, 팬더, 돼지..
스티커에는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 등이 그려져 있는데요.
일부 편의점과 담배 매장에서는 이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흡연자들을 모으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마땅히 규제할 단속이 없어 손을 놓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1. 삼성전자 갤럭시 S8이 개통 첫날인 어제 21만여 대라는 역대 최다 개통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실시된 예약판매 역시 100만 대를 넘어섰는데요.
새 휴대폰에 대한 기대감도 잠시, 개통 첫날부터 액정화면 색감에 대해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화면이 붉게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자, 삼성전자는 풍부한 색 표현때문이지 품질결함은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구멍도 뚫어보고, 떨어뜨리기도 하고..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테스트 과정을 거쳤는데, 갤럭시 노트7의 아픈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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