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유권자 연대…"흙수저 기회 뺏는 공무원 경력직 확대 반대"
↑ 수험생 유권자 연대 / 사진=연합뉴스 |
정부 주관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인 전국수험생유권자연대는 "공무원 경력직 확대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27일 공무원 수험생들이 밀집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앞에서 '수험생 정책제안서 발대식'을 열고 "경력직은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되는데 이 때문에 정유라 등 배경 좋은 지원자의 발탁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경력직 채용은 학연, 지연, 부모 인맥을 가진 '금수저' 지원자가 유리해 공정성이 우려된다"며 "반면 공채 시험은
이들은 또 "맨손으로 자기 삶을 일구려는 청년에게 남은 탈출구는 고등고시와 공무원시험뿐"이라며 행정고시 등 각종 시험 폐지 반대, 임용고시 채점기준표 공개 등 요구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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