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인사 가운데서도 삼성으로부터 떡값 로비를 받은 인사가 있다고 주장한 김용철 변호사 주장에 따라 오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기자회견을 열어 세 명의 추가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사제단은 먼저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삼성의 관리 대상으로 평소에 정기적으로 금품을 수수했을 뿐만 아니라 고검장 재직시절에도 당시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을 만나 여름 휴가비
또 김성호 신임 국정원장 내정자 역시 김용철 변호사가 직접 금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금융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은 삼성증권 재직시 차명계좌 개설을 주도한 사람이라며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사제단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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