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선미 수색이 본격화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1일 4층 여학생 객실(4-10구역) 천장 하부 절단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수습본부는 4-10구역 수습을 위해 6개 구멍을 뚫기로 하고 5곳을 뚫었다. 천공 후 쏟아진 지장물에서는 전날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2점이 진흙에 섞여 나오기도 했다. 전체 천공 예정 면적 98㎡ 가운데 85㎡를 절단해 이날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층보다 수색이 더뎠던 3층에도 진입로가 확대됐다. 수습본부는 3∼5층
한편 지금까지 세월호 인양과 수색과정에서 수습된 유류품은 모두 1298점(인계 106점 포함), 뼛조각은 809점(수중수색 24점·사람 뼈 추정 3점 포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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