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일자리 추경, 순항할까…기획재정부 첫 언급

↑ 10조 일자리 추경/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인 10조 원 규모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음으로 공식화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가로 풀 재정은 10조 원 가량으로 일자리용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는 공무원 신규 채용과 공공기관 지원 등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음 공식화한 데 대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등 야권은 추경의 세부 내용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지표가 반등하고 재정 악화 우려도 있는만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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