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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조감도.(사진제공=대경대) |
18일 대경대학은 경기도 남양주에 조성된 신축 캠퍼스에서 22일 기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는 진천읍 팔야리 일대 20만여㎡ 부지에 건립되며 개교은 2018년 예정돼 있다. 대경대는 남양주 캠퍼스를 국내 유일의 '한류문화예술 특성화 거점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우선 내년부터 1단계로 전체 40개 학과 중 2·3년제 4개 학과를 남양주 캠퍼스로 이전한다. 이전 학과는 K-뮤지컬과(3년제), K-POP과(3년제), K-모델연기과(2년제), K-뷰티과(2년제)로 신입생 전체정원 140여명에 편제정원 400여명이 우선 남양주 캠퍼스로 옮겨간다.
이어 2단계로 연극영화과, 연예매니지먼트 공연이벤트과, 실용댄스과 공연예술계열 학과에 대해서도 추진 계획을 마련 중이다.
대학 측은 "해당 학과들 취업시장과 문화예술 환경이 서울·경기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에는 대대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투자도 병행된다. 남양주 캠퍼스는 지상 2~3층, 지하 1~3층의 공연장과 실습장이 들어서며 약 500여 명이 동시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2개동(지상 6층)이 신축된다. 재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구리시 및 일반지역에서 남양주 캠퍼스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는 한류문화의 생산기지가 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캠퍼스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대경대학만의 독창적인 특성화 교육과 대학 캠퍼스 환경이 모범적으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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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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