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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삼성전자] |
특히 공기청정기는 구입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공기청정 기능에 큰 영향을 준다.
공기청정기는 제조사에 따라 구조는 다소 다르지만 대부분 큰 먼지를 1차로 제거하는 필터와 유해 가스 및 냄새 물질을 제거하는 필터, 그리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필터 등 3중 필터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명칭은 다르지만 유해 가스와 냄새 물질을 제거하는 필터는 숯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필터(일명 '숯탈취필터')가 많다. 또 공기청정기 필터 중 가장 가격이 비싸다. 이로 인해 공기청정기 필터를 2~3번 교체하면 공기청정기 가격보다 필터 가격이 더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숯탈취필터는 대략 4~5만원 수준으로 가장 가격이 비싼 필터로 교체 부담이 상당하다. 가격이 4~5만원 이상인 경우도 있다.
통상 제품설명서에는 숯탈취필터를 '물로 세척해 사용하면 안된다'고 적혀 있으나 삼성전자 등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종이 필터를 제외하
전자기기 한 엔지니어는 "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필터를 제외하고는 모든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하다"며 "물로 세척해 사용해도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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