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8일)밤 한 남성이 많은 양의 쓰레기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싱크홀이 발생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의식을 잃은 남성이 들것에 실려 다급히 옮겨집니다.
길 한쪽에는 이 남성이 흘린 피가 흥건합니다.
어젯밤 9시 반쯤 40대 강 모 씨가 자신의 집 마당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마당에 설치된 계량기를 확인하려다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파지 등 쓰레기 더미가 2m 가까이 쌓여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한 남성을 컨테이너에서 빼내 들것에 싣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의 한 농가에서 50대 박 모 씨가 제초제를 소주로 착각해 마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초제를 한 컵 정도 마신 박 씨는 약물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인천시 지하철 1호선 박촌역 부근 도로에서 가로 1m, 세로 2m, 깊이 50c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상수도 사업본부는 지하 수도 배관에 생긴 문제 때문에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화면출처 : 서울 노원소방서·경기 평택소방서·네이버 블로그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