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정규진 전환 TF 발족…"이해관계자 입장 우선 검토"
![]() |
↑ 정규진 전환 / 사진=연합뉴스 |
강원랜드는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일자리창출 TF(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TF는 강원랜드의 협력업체 직원 1천600여명의 직접 고용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법을 마련하고자 구성됐습니다.
부사장 직속기구로 기획본부장을 팀장, 인사지원실장을 부팀장으로 해 경영기획팀, 협력사상생팀, 인사팀, 직원행복팀 등 관련 부서가 참여했습니다.
강원랜드는 대부분 협력업체가 지역주민 다수가 공동 출자 주주로 참여해 만든 주민주식회사라는 점을 고려해 TF 운영에 지역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우선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정규직 직원들의 인사, 급여 정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강원랜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반영하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전환 문제와는 별도로 강원랜드가 지역경제 회생과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진행하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이사는 "새 정부가 대선공약에서 밝힌 정책 의지를 계기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서 강원랜드의 위상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