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언급했다.
주 전 대표는 김 후보자에 대해 "워낙 깨끗이 살아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그가 쓰는 글은 논리정연하고 꼼꼼하다. 김상조를 변명하는 것은 좀 객 적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 자신 성품 탓도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휘두르는 재벌을 상대로 전면에 나서서 싸우며 살아왔기 때문에 더욱 더 자기 몸가짐에 신경을 써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년간 봐온 김 후보자에게도 흠이 몇 개 있기는 하다면서 "첫째, 담배를 여전히 피
주 전 대표는 이것 말고는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라면서도 "아, 하나 더 있다. 나보다 머리숱이 많다"고 농담도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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