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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면서 미세먼지에 오존, 자외선까지 더해져 피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강렬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는 피부를 거칠게 하고 색소침착을 일으킨다. 예민해지는 여름철 피부,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이럴 때일수록 자외선을 피하고, 피부의 열을 식히면서 모공까지 세심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친 피부를 생활 속에서 다방면으로 보호해야 만이 ‘어느 날 갑자기 나이 들어 버린 피부’를 면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와 더불어 여러 연구 결과에서 입증된 기능성 성분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항산화 제품을 챙기는 것도 좋다. 대표적인 것은 시금치로 철분과 엽산, 엽록소,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시금치에는 항산화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재생을 돕는다. 토마토도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또 홍삼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홍삼이 피부미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 개선, 미백, 보습, 아토피피부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특히 섭취는 물론 피부에 바를 때의 효과도 밝혀지고 있어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등에 대해 기능성 인정을 받은 홍삼이 ‘뷰티푸드’ 명성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외선 중 특히 UVB에 노출되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또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고 주름 생성을 유발하며 피부를 두껍고 거칠게 하는 등 전반적인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의 아르기닌-프럭토스 성분은 항산화 활성을 촉진하고 노화억제에 효과적이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도 자외선으로 인한 각질세포사멸을 감소시키고 피부세포를 증식하는 등 주름개선을 돕는다.
특히 최근에는 발효를 거친 홍삼 ‘효삼’이 주목 받고 있다. 특수 미생물 발효를 거친
[ 매경헬스 편집부 ] [ mkhnew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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