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공무원은 10년 이상 장기 근무 비중이 60%를 넘어 고용 안정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3일 이런 내용의 '2015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 결과 공무원의 직업 안정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대분류별로 일자리를 살펴보면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9.5%)과 '교육서비스업'(29.9%)이 전체의 79.4%를 차지했다.
이 중 일반정부(199만개) 일자리를 정부기능분류별로 보면 교육이 68만8000개(34.6%)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공행정 62만5000개(31.4%), 국방 24만개(12.0%), 공공질서와 안전 19만3000개(9.7%) 순이었다.
정부기관(공무원+비공무원, 공기업 제외)의 지속일자리는 86.3%, 신규채용 일자리는 13.7%였다.
정부기관의 69.4%는 공무원, 30.6%는 비공무원인데 각각의 지속일자리와 신규채용 일자리 비중
공무원의 지속일자리는 92.7%였지만, 비공무원의 지속일자리는 72.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근속 기간별로 봐도 공무원 중 62.2%가 10년 이상 근무해 안정성이 높았다. 반면 비공무원의 70.3%는 근속 기간이 3년 미만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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