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이혜진 양의 유력한 살해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용의자는 이웃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사회부입니다.)
[앵커] 이혜진·우예슬 양의 살해 용의자가 검거됐다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안양 초등학생 이혜진·우예슬 양의 유괴.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정모씨를 오늘 밤 9시25분께 충남 보령의 정 씨 어머니 집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우예슬 양의 생사여부와 범행동기를 조사중입니다.
용의자 정모씨는 이양과 우양 집에서 130여미터 떨어진 지역에 혼자 사는 30대 후반의 대리운전기사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4일 탐문조사에서“어린이들이 실종된 당일인 지난해 12월 25일 집에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렌트카 업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25일 오후 10시쯤 차를 빌려 다음날인 26일 반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트렁크에서 혈흔을 발견해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숨진 이양과 실종된 우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소아기증 등의 정신병력이나 동종전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우양의 소재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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