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21일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하 수 전무,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 김형관 상무 등 10명이 전무로, 오흥종 상무보 등 36명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황동언 부장 등 10명이 상무보로 신규선임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일감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조선-해양 관련부문은 임원의 10%를 감축했다"며 "4월1일부로 사업 분할된 회사들은 조직정비를 통해 독립경영 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현황>
△전무→부사장(2명)
현대중공업 : 하수, 현대삼호중공업 : 이상균
△상무→전무(10명)
현대중공업 : 김형관 박정식 남상훈 강영 서유성 심화영 송돈헌, 현대미포조선 : 홍승헌, 현대삼호중공업 : 유영호, 현대건설기계 : 정준철
△상무보→상무(36명)
현대중공업 : 오흥종 정병학 김충렬 황원철 윤의성 황추보 원광식 소용섭 류창열 손정호 심우승 이홍섭 김병수 김동일, 현대미포조선 : 전승호 민덕기 박주삼 이종찬, 현대삼호중공업 : 성현철 김석기, 현대로보틱스 : 김동혁 서성철, 현대일렉트릭 : 김종길 이진철 권병훈, 현대건설기계 : 김판영 조승환 권용범, 호텔현대 : 이성호, 현
△상무보 신규선임(10명) 현대중공업 : 황동언 박용렬 정철원 류근찬, 현대로보틱스 : 심재양 최정욱, 현대일렉트릭 : 이충걸, 현대건설기계 : 전복문 장욱현 강명식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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