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6주간 국내외 대학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하계대학(ISC)'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수준의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지난 2004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참가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국제하계프로그램에는 미국·싱가포르·캐나다·홍콩·영국·호주 등 32개국 300여개 대학 201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고려대 ISC는 스탠포드, 캠브리지, 코넬 등 해외 유수대학 현직 교수진들을 초청해 경영·경제·정치·법·인문·과학·공학·예술 등 120여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야구경기 관람, 한식만들기, 태권도 실습, 캘리그라피, K-Pop 댄스 플래시몹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국내 대기업·공기업 및 관공서 인턴십의 기회도
김선혁 고려대 국제처장 겸 국제하계대학장은 "한국을 경험하기 위해 국제하계대학를 찾은 많은 학생들은 이곳에서 한국과 더불어 세계 각국을 배우고 돌아가게 된다"면서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는 매년 참가학생 수 기록 경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