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교사 수업 시간에 중학교 男학생 9명 성적 부적절 행위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수업 중 집단으로 성적인 부적절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교육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중학교 1학년 남학생 9명이 여교사가 진행하는 교과 수업 중 집단으로 신체 일부를 이용한 성적 부적절 행위를 했습니다.
이 교사는 수업 도중 교실에서 나와 학교 당국에 이 사실을 알렸고, 해당 학교도 시교육청에 보고했습니다.
또 피해 교사에게는 해당 학급에 대한 교과 수업을 중단하도록 조처했습니다.
지난 주말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소집해 피해 교
시교육청 측은 "학교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이런 행위가 여러 번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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