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온빛병원과 업무협약

↑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사진 왼쪽)과 신형주 온빛병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호산대]

호산대학교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10일 호산대는 최근 온빛병원과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산대는 노인보건복지과,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등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온빛병원은 25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치매예방 및 치료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호산대는 온빛병원과 협약을 계기로 병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맞춤형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초고령화시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호산대는 온빛병원과 협력해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치매예방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노령인구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해 '100세 시대 행복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로 러닝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북도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