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강남순환로 봉천터널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습니다.
공개된 블랙박스에서 A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은 앞서가던 B씨의 SM5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이어 사고 현장을 발견한 택시가 속도를 줄입니다.
하지만 택시를 뒤 따르던 차량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 받더니 왼쪽으로 뒤집힙니다.
뒤집히는 승용차에 부딪힌 화물차가 밀리면서 또 다른 승용차와 충돌해 전복되고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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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접촉 사고가 난 차량 2대가 사고 처리를 위해 터널 안에 차량을 세워뒀는데,
이 사고로 택시 탑승객 3명과 화물차 운전자 등 6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터널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