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통행료가 15일부터 700원 인하될 전망이다.
9일 인천시는 "인천대교 운영사인 인천대교(주)와 요금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광복절인 15일부터 6200원에서 5500원으로 11.2%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인천대교 주주이기도 한 인천시는 금융 부채를 저리로 전환해 발생하는 이익을 이용자들에게 나눠주자며 인천대교측과 요금 인하를 협의해왔다.
시는 "통행료 인하 최종 결정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광복절인 15일부터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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